광주광역시는 26일 세종정부2청사에서 열린 ‘2018 국가안전대진단’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17개 지자체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기관표창 수상과 함께 인센티브 4억원을 확보했다.
‘2018 국가안전대진단’은 2월5일부터 4월13일까지 광주시, 자치구, 공사·공단, 시설관리자(민간)가 주체가 돼 관내 7351개소 시설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안전점검 결과 ▲보수보강 627건 ▲현장시정조치 329건 ▲정밀안전진단 16건 총 972건에 대한 위험요소를 개선했다.
광주시는 올해 국가안전대진단은 민관합동점검에 시민을 참여시켜 안전점검에 대한 객관성을 확보하고 대형시설에 비해 관심이 적은 소규모 시설까지도 점검해 안전문화 확산, 안전 거버넌스 확대 등에 기여했다.
또 점검자의 책임의식을 강화해 안전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안전점검 실명제 실시, 시민들에게 안전점검 결과 공개, 중·고등학생으로 빛고을 청소년 안전지킴이를 구성·운영하는 등 다양한 특수시책을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광주시는 일선 현장에서 안전점검을 추진한 자치구를 격려하는 차원에서 최우수기관 선정으로 확보한 인센티브 4억원을 남구, 북구 등에 지원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국가안전대진단의 성공적 추진으로 안전한 지역공동체 토대가 마련됐다. 시정 모든 분야에서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시민이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데 항상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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