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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치원에서 고등학생까지 내년 무상급식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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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치원에서 고등학생까지 내년 무상급식 시행

급식실 현대화에 63억, 노후 급식기구 교체에 221억 원 지원

내년부터 대전지역 유치원에서 고등학생까지 전면 무상급식이 시행된다.

대전시교육청은 26일 전면 무상급식을 시행하여 학부모 부담을 줄이고 교육현장에서 가정형편에 따른 사회적 불평등을 해소해 교육복지 실현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2년간 동결된 급식단가를 10%이상 인상해 유치원 2520 ~ 3370 원, 초등학교 3370 원, 중학교 3920 원, 고등학생 4520 원을 지원하게 된다.

내년에는 무상급식 전면 시행과 더불어 친환경 식품비 220원도 중 1, 2학년만 제공하던 것을 유치원 및 중3, 고등학교까지 확대 지원한다.

전면 무상급식과 더불어 급식실 현대화 사업에 63억 원, 노후 급식기구 교체에 221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급식실 현대화 사업은 먼저 이번 겨울방학기간 동안 교육청에서 대전지족고, 충남기계공업고, 대전제일고 등 3개교, 동·서부교육지원청에서 회덕초, 대전중촌초, 대전전민중 등 3개교 등 6개교의 급식실 현대화 사업을 52억원 6000만 원을 들여 진행한다.

급식실 현대화 사업은 노후된 급식실을 HACCP시스템을 적용한 스마트 학교 급식시설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학교급식은 성장기 학생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평생건강 기틀마련의 중요한 시간으로, 즐거운 학교급식을 통해 친구들과 정서적 교감과 배려심을 키울 수 있도록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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