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이벤트버스 타러오세요"

세종도시교통공사 28일까지 운영…포토 존도 설치

▲세종도시교통공사가 오는 28일까지 BRT 990번과 900번 버스 한 대씩 2대를 ‘크리스마스 이벤트버스’로 운영한다. 버스 내부 모습 ⓒ세종도시교통공사

세종도시교통공사가 오는 28일까지 BRT 990번과 900번 버스 한 대씩 2대를 ‘크리스마스 이벤트버스’로 운영한다.

‘크리스마스 이벤트버스’는 성탄절의 상징인 루돌프와 산타클로스 캐릭터를 활용해 시민들이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꾸몄으며, 승무사원이 산타클로스 모자를 쓰고 운행해 시민에게 친근감을 더하고 있다.

버스의 전면부에는 루돌프의 코와 입을 부착하고 외부에는 산타클로스가 썰매를 끄는 모습을 띄고 있다.

버스 내부는 LED전구와 사탕바구니를 달았고 일부 좌석에는 기념사진 촬영이 가능한 포토 존도 마련해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추억을 기념하는 장소로도 인기를 얻고 있다.

고칠진 세종도시교통공사 사장은 “대중교통에 대한 시민들의 친밀감을 높이고 앞으로도 버스가 단순한 이용 수단을 넘어 즐거움과 추억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도시교통공사는 지난 어린이날에도 새빛이 이벤트버스를 운영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