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와 대표 공기업 중 하나인 LH가 협업형 일자리모델사업으로 추진 중인 ‘일자리 꿈 터 구축’이 순조롭게 진행돼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이번 ‘일자리 꿈 터’ 구축사업은 LH소유 상가건물인 목포시 남교 트윈스타 1, 2층 14개실을 전라남도가 3년간 무상으로 제공받아 청년을 비롯한 취약계층의 일자리창출과 구도심 활성화 차원에서 거점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지난 3월 전라남도, LH, 목포시가 협약을 체결한 이후 1층에는 미 취업 청년들과 구직자 취업상담을 전담하는 코워킹(Co-working) 스페이스 상담센터를 구축했으며, 2층에는 교육훈련 아카데미 등을 개최할 수 있는 일자리 꿈 터 교육장 개설과 청년창업,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설벤처, 협동조합 등의 기업들을 입주시켜 사회적 자립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게 새로운 꿈을 펼치는 장소로 탈바꿈하고 있다.
또한 일자리 꿈 터가 청년층의 교류 활성화와 문화가 공존하는 복합문화공간이 되도록 1층 2개실에는 교류를 통해 서로 소통하는 창작공간인 ‘얼라이브(All live)라운지’와 일자리카페 등을 개설해 청년들이 부담 없이 찾아와 문화를 공유하고 진로를 설계하는 핫플레이스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 지금까지 코워킹 스페이스 운영을 통한 700여개의 구인기업 발굴로 132명을 취업시켰으며, 일자리서포터즈를 운영해 홍보와 방문객 모집, 구인기업 발굴 등 다각적인 활동을 펴고 있다.
특히 일자리 꿈 터에서 운영하는 찾아가는 일자리버스(JOB-US)는 도서지역과 LH임대아파트 등 소외지역의 취업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 일자리 상담을 통한 최적의 일자리를 매칭해 줌으로써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금까지 총 65회를 운영해 41명을 취업 알선했다.
한편 김병주 전라남도 일자리정책본부장은 “국내 대표 공기업인 LH와 전라남도가 함께하는 일자리꿈터 사업이 다양한 콘텐츠개발과 LH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더욱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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