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매년 지역 중소기업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기업성장은 물론 지역 발전에 기여한 업체를 선정해 ‘2018년 전라남도 중소기업대상’을 시상했다. 대상에 ㈜승진엔지니어링(여수), 금상에 광양주식회사(광양), 은상에 휴인주식회사(화순), 동상에 ㈜비에이에너지(함평)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상 수상 기업인 (주)승진엔지니어링은 석유화학 산업기자재를 제작․설치하는 기업으로 국내석유화학에서 수입에 의존하던 기계와 부품을 국산화해 생산효율을 높였고, 매년 신규 고용을 통해 인재양성에 힘쓰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 왔다.
또 금상을 받은 광양주식회사는 기계정비, 제철설비 제작 등 철강산업기계분야 유망 중소기업으로 11년 연속 포스코 우수 공급사로 선정돼, 주거환경 개선 등 봉사활동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또한 은상 수상기업인 휴인주식회사는 전남 유일의 집성목재 제조 KS인증 보유기업으로 국산목재를 사용해 목조건축 시장에서 선도적 역할로 공로가 인정됐다.
동상을 수상한 ㈜비에이에너지는 ESS 에너지홈, 이동식 제로에너지 주택 등을 생산하는 에너지 벤처기업으로 지속적인 매출신장 등을 통해 지역민 고용 확대에 앞장서 왔다.
이번 ‘전라남도 중소기업대상’을 수상한 업체는 중소기업 정책자금의 융자 한도 확대, 금리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한편 김신남 전라남도 경제에너지국장은 “어려운 경영상황 속에서도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창조적인 경영마인드로 지역경제에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주신 기업인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전라남도는 내년에도 중소기업에 대한 정책자금 지원과 기술개발, 판로개척, 인재육성을 돕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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