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과 농협공동방제사업단은 올해 경기도부터 충청도, 전라도까지 약 2만ha의 수도작 농지를 대상으로 무인헬기 농약살포를 대행해 농촌일손부족 및 농업인 건강증진에 기여했고, 농업 경영비용을 줄여 농가소득 제고에 크게 이바지 했다.
농협공동방제사업단은 황등농협·낭산농협·서익산농협·망성농협·왕궁농협·북익산농협·남원농협·춘향골농협·하서농협·황토현농협·정읍농협 등 11개 농협이 참여하고 있고, 대표 농협은 황등농협이다.
2016년 5개 농협(무인헬기5대), 초기면적 약 2500ha에 전북지역으로 한정됐던 방제가 2018년 현재 11개 농협, 5개 영농조합법인, 방제면적 2만ha로 성장을 이뤘고, 전국 각 지역에서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19년에는 시행되는 PLS제도에 맞춰 전북농협 공동방제사업단만의 방제 메뉴얼을 제작해 방제 시행농협을 대상으로 맞춤형 방제를 시행할 계획이다.
전북농협 공동방제사업단 단장을 맞고 있는 황등농협 이춘래 단장은 “우리 방제단이 무인헬기 조종에 최고라고 할 순 없지만, 농업인의 입장에서 꼼꼼하게 방제하는 점에서는 최고라고 자부할 수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우리 농업과 농업인에게 오랜 시간 기여할 수 있는 방제단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