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는 겨울방학을 맞아 ‘삼척미로정원’에서 어린이와 학부모가 함께 참여해 다양한 체험을 통해 쉽고 재미나게 글쓰기를 배우고 유명한 작가들과의 대화 등을 통해 가족과 소통할 수 있는 ‘가족독서캠프’를 운영한다.
삼척미로정원은 전국 최초로 폐교를 변신시켜 마을공동체 정원 사업으로 지난해 5월 개장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겨울방학 가족독서캠프는 권오준, 임서경, 박형섭 등 3명의 동화작가와 함께 하면서 독서 레크레이션, 그림책만들기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으로 회차별 1박2일간 운영될 예정이다.
회차별 캠프 운영은 1월과 2월에 3회 운영 예정이다. 오는 24일부터 2019년 1월 2일까지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단위 참가자 중심으로 회차별로 선착순(숙박 7세대, 비숙박 8세대)으로 모집한다.
독서캠프 참가 신청은 신청 가족당 부모 중 대표 1인이 미로정원 숙박예약사이트에서 신청 후 안내되어 있는 가족단위 참가비(1인당 3만 원, 숙박세대는 숙박비 4만 원 별도부담)를 입금하면 선착순으로 선정해 별도 안내한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가족독서캠프에 많은 가족들이 참가해 아이들에게 글쓰기에 대한 색다른 경험과 책을 쉽고 재미나게 접할 수 있는 계기뿐 아니라 가족간의 소중한 추억을 담아 가기를 바란다”며 “농촌지역에 겨울철에 새로운 활력을 찾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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