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물가대책위원회가 내년 택시요금 인상안을 의결했다.
광주시는 20일 다른 광역시에 비해 비교적 낮은 수준이던 택시 요금을 6년 만에 다른 지자체와 유사한 수준으로 적정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상안에 따르면 광주시 택시요금은 기본요금이 3,300원으로 최근 3,800원으로 조정된 서울을 제외한 5개 광역시와 동일한 수준이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이번 택시요금 인상이 그대로 사납금 인상으로 이어지면 택시 종사자에게는 인상 효과가 거의 없을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이용섭 시장은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이번 택시요금 인상 효과가 택시 기사분들의 처우개선으로 이어지도록 함은 물론, 택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과 서비스 향상으로 나타날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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