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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민들의 예술놀이터된 산업단지 폐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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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민들의 예술놀이터된 산업단지 폐공장

25년 동안 방치됐던 폐공장, 올해 3월 팔복예술공장으로 개관

전주팔복예술공장ⓒ전주시
전북 전주시가 시민들의 기억이 담긴 오래된 삶터들을 창의적으로 재생한 다양한 사례들이 새로운 문화를 창출하고, 그 효과과 관광과 경제로까지 이어지면서 대한민국을 바꿀 혁신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연간 1000만명 이상의 여행객이 찾는 전주한옥마을이 대표적인 사례다.

한옥마을에 이어 노후화되면서 시민들의 발길이 끊겼던 객리단길(객사1·2·3길), 성매매집결지로 반세기 이상 닫혀있던 서노송예술촌, 20년 이상 문을 닫은 채 방치됐던 폐공장을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만든 팔복예술공장도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카세트테이프 공장이 문을 닫은 이후 지난 25년 동안 방치됐던 폐공장은 올해 3월 팔복예술공장으로 개관하면서 가족단위 시민과 관광객이 즐겨 찾는 명소가 됐다.

지난 반세기 동안 전주시민들을 먹여 살린 전주산업단지 내 폐공장 부지가 예술인들의 창작공간이자 시민들을 위한 예술놀이터로 탈바꿈되면서 시민들이 생활 속 가까운 곳에서 품격 높은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실제 20여년 간 인적이 없었던 이곳은 지난 3월 팔복예술공장이 개관하면서 하루 평균 235명이 찾는 곳으로 변했다. 개관 이후 현재까지 누적 관람객은 4만1993명으로 집계됐으며, 벤치마킹과 견학 등을 위해 99개 기관·단체에서 2827명이 찾기도 했다.

또 팔복예술공장 1층에 들어선 카페도 산단 인근 주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한 것은 물론, 주말 가족단위 나들이객이 즐겨 찾아 쉬는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팔복예술공장에 이어 팔복예술공장 2단지인 팔복야호예술놀이터와 금학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팔복예술기찻길(철길명소화사업) 등 사람을 끌어 모으는 ‘북부권 문화예술거점 4대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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