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군민의 숙원사업인 국도4차선 27・77호선에서 고흥군청사로 진출입하는 봉계 교차로 개선사업이 드디어 착수에 들어간다.
고흥군에서는 제1회 추경 예산에 순수 군비 120억 원을 편성해 사업 추진하려 했으나, 본 사업은 국도 접속 도로로 국비로 추진되어야 할 사업으로 판단했다. 이에 제2회 추경 예산에 전액 삭감한 후 국책사업으로 추진하고자 중앙정부 등을 수차례 방문해 건의하여 내년 기본계획 용역비 국비 1억 원을 확보함에 따라 군비 120억 원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봉계 교차로는 애초 농로 진·출입 용도로 시설하였으나, 현재 택지개발사업과 올해 3월 군청사가 이전되면서 교통량이 급증, 교통 혼잡 등 통행 불편이 가중되어 교차로 개선이 필요한 실정이었다.
군 관계자는 “국토교통부 기본 계획이 수립되면 연차 계획에따라 사업이 진행될 것으로 보이며, 사업이 조기 완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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