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은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어촌뉴딜 300사업 공모에 하이면 입암항 권역이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어촌뉴딜 300사업은 해양수산부가 전략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국민소득 3만 달러 시대에 걸맞은 300여개의 어촌·어항 현대화로 어촌의 혁신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은 이번 사업선정으로 내년부터 2년간 총사업비 131억원의 80%인 104억 원을 국·도비로 지원받고 나머지 27억 원은 군비로 투입한다.
군은 내년 상반기 기본설계 및 인허가를 거쳐 하반기에 사업을 착공하고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추진 할 계획이다.
고성군은 이번 어촌뉴딜 300사업 추진을 위해 ‘완전히 새로운 고성, 어촌에서 길을 찾다’라는 슬로건으로 5개 부서, 8명으로 T/F팀을 구성해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지역협의체를 구성했다.
이후 지난 10월 공모신청하고 12월까지 서면 및 현장평가를 바탕으로 한 종합평가와 어촌어항재생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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