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동절기 화재 및 안전사고에 사전 대비해 농촌체험휴양마을, 관광농원, 농어촌민박 등 농촌관광 관련 시설물의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오는 2019년 1월 25일까지 추진되며 점검대상은 농촌체험휴양마을 153개소, 관광농원 86개소, 농어촌민박 3천290개소에 이르고 있다.
또 이번 안전점검은 하절기와 동절기 연2회 실시하고 있으며, 동절기 점검은 각 시·군에서 자체계획을 수립해 전수 점검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또한 지난 12월 6일 ~ 7일은 나주, 화순 지역의 농촌관광시설에 대해 농림축산식품부·농어촌공사·전남도가 시범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했으며, 이와 별개로 전남도는 2개반 4명을 점검반으로 편성, 지난 18일 해남군을 시작으로 내년 1월 11일까지 21개 시·군 농촌관광 관련시설을 표본점검 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주요 점검사항은 ▲안전관리 책임자의 소방안전교육 이수 여부, 정기점검 실시 여부, 비상시 대피경로 확보 등 안전관리 체계 ▲소방시설의 사용 및 점검, 피난 및 방화시설 유지관리 등 화재 안전관리 ▲위험시설 접근통제, 건물 균열, 가스점검, 누전차단기 설치 및 작동 여부 등 안전사고 예방 ▲식재료 및 조리실 위생관리, 개인 위생관리 등을 중점 점검하고 있다.
한편 전라남도는 지난 18일 강원도 강릉 민박에서 발생한 일산화탄소 누출사고와 관련해 이 같은 인명·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도내 농촌관광 관련시설 안전점검에 만전을 기해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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