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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2018년 군산발 경제 한파 극복 위해 총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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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2018년 군산발 경제 한파 극복 위해 총력 대응

2019년은 전북 산업 체질개선과 경제 재도약 발판의 해

ⓒ전라북도청

전라북도는 2018년 한 해가 군산발 경제 한파를 극복하기 위해 전방위적으로 총력 대응에 나선 해로 기록되고 있다.


이와관련 전북도는 위기를 기회로 만든다는 각오 아래 "이번 기회에 산업체질을 개선하고, 경제 재도약의 발판을 만들기 위해 모든 노력을 경주해 왔다"고 자평하고 있다.

특히,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17.7.1)에 이은 GM 군산공장 폐쇄 발표(‘18.2.13)에 따라 군산 지역을 산업·고용위기지역으로 신속히 지정되도록 하고 각종 지원대책을 추진해 왔다.

지원대책과는 별도로 군산조선소 재가동과 GM공장 활용방안 마련 촉구를 위해 범도민대회 개최와 중앙부처·정치권·본사 방문 건의 등 전방위적 활동도 전개했다.

또, 3차례에 걸친 지원사업 추진상황 점검과 함께 올해 정부추경 및 목적예비비를 67개사업에 1,692억원을 확보했고, 내년 정부예산으로 산업·고용 분야 32개 사업에 3,354억원을 확보하는 등 국가예산을 대거 확보해 지원대책의 체감도와 실효성을 높여 왔다.

특히 고용과 산업, 자금 등 분야별로 지원사업을 세분화하고 고용안정화와 대체산업 육성, 자금난 해소를 위주로 근로자와 협력업체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대책을 추진해 오고 있다.

당면한 실업난 완화를 위해 ‘고용위기종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실직자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비롯해 생계 안정부터 재취업까지 원스톱 지원에 최선을 다해왔다. 주요실적으로 취업 181명(GM 및 협력사 퇴사자 등), 직업·창업훈련에 187명이 참여했다.

이 밖에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취업 14명), ‘희망근로지원’(참여 1,758명), ‘창업공간 조성’(시설·장비 구축 35억원), ‘조선업퇴직자 지원’(취업 15명), ‘자동차산업 퇴직인력 지원’(취업 29명) 등을 추진했다.

또, 산업 분야에서는 올해 정부 추경 및 목적예비비 확보를 통해 소상공인·협력업체 지원, 대체·보완산업 육성, 지역경제활성화 등 3개 분야에 61개 사업을 추진하고 협력업체의 어려움 해소에 집중해 왔다.

주요사업으로 ‘자동차·조선업 부품기업 위기극복 지원’을 비롯해 ‘중대형 상용차부품 글로벌 경쟁력 강화’(주행시험장 연계 시설·장비 구축 등)와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 등을 들 수 있다.

아울러 새만사업법 개정으로 국내기업에게도 장기임대용지의 감면 혜택 근거가 마련돼 기업유치에 청신호가 될 전망이다.

자금 분야에서는 전북도가 지원한 ‘GM 협력업체 등 특별자금’과 정부의 ‘긴급경영안정자금 및 특별보증’을 포함해 총 584건 1,037억원을 지원하는 등 자금난 해소에도 노력해 왔다.

고용 분야에서는 무엇보다 실직(퇴직)자 고용위기지역 구직급여가 내년 1월 종료됨에 따라 생계대책을 위한 소득보전 등이 시급한 상황이다.

전북도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희망근로 지원 사업’의 계속 시행을 건의하는 한편, ‘군산 고용위기 종합지원 센터’ 재취업·전직 지원사업 설계,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연계 취업취약계층 소득보전 지원,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사업’ 공모에 군산시 사업 선정 등에 심혈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 청년 취·창업 지원을 위한 ‘청년센터’를 설립하는 한편,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도 기본·실시설계 및 리모델링 실시 등 사업 본격화에 나선다.

또, 자동차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위해 ‘상용차산업 혁신성장 및 미래형 산업생태계 구축 사업’의 예타 추진과 함께, 선도사업인 ‘친환경 고기능 상용·특장부품 고도화 사업‘ 또한 ’19년 국가예산 45억원을 확보함에 따라 신속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새만금 재생에너지 비전 선포식을 계기로 산업 선점에 유리한 고지를 차지한 재생에너지 산업은 ‘수상형태양광 평가센터’ 등 관련 사업 추진을 통해 클러스터 구축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현대중공업 신조선박 수주물량 증가 등 조선산업 호조세에 따라 조선소 재가동을 통한 군산 조선생태계 복원에 힘쓰고, GM 군산공장을 활용한 ‘군산형 일자리’를 실현하고 성공모델로 정착시키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앞으로도 산업·고용위기 조기 극복에 총력을 기울이는 것과 함께 이번 기회에 전라북도 산업체질의 근본적 개선과 선순환 경제생태계 조성을 통해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단기적으로는 군산 지역 경제 위기가 하루빨리 안정화 될 수 있도록 지원대책의 철저한 이행과 실효성을 강구해 나가는 한편, 전북 지역의 산업·노동시장 구조 분석을 통한 중장기 전략 수립을 위해 관련 연구용역을 수행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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