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김종천 대전광역시의회의장이 18일 기자회견을 열어 올해 원구성부터 마지막 정례회까지 의정활동에 대한 소회를 피력했다.
김종천 의장은 “제8대 시의원으로서 공인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시민들을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할 것인지? 어떻게 보답하고 봉사할 것인지에 대해 고민할 때”라며 “의회의 위상을 확립하고 시민들로부터 부여받은 권한을 제대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인사권 독립과 정책보좌관제 도입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동안 비난의 대상이 되었던 의원 공무국외활동에 대해서도 연수 전 위원회별 TF팀 구성과 외부전문가의 자문 등 연수성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운영방식을 강도 높게 개선하여 연수의 당위성과 투명성을 명확히 하고자 노력했다”며 “ 소통과 경청을 통해 시민의 뜻이 무엇인지 항상 귀 기울이며 시민에게 한 걸음 더 다가서 시민을 섬기는 의정활동을 펼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시의회는 올해 78일간 세 차례 회기일정을 치르면서 213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초선의원의 비중이 전체 의원의 73%를 차지해 경험 부족에 따른 우려가 있었으나, 자발적인 연구모임 등을 통해 이를 극복했다고 자평했다.
제8대 의회 첫 행정사무감사에서는 대전시와 대전시교육청의 현안 정책과 공약, 시책사업들에 대해 517건을 지적했다.
또 조례안 14건을 발의하고 시정질문 8건, 정책토론회 및 간담회를 22회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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