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부터 전국 대학에서 일제히 2019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에 들어간다.
강원도 내에서는 한림대, 강릉원주대, 상지대 등이 29일에 시작하고, 강원대는 31일에 시작한다.
역대 최고 난이도라고 불렸던 올해 수능 탓에 수험생들의 고민은 만만치 않다.
난이도가 어려웠던 만큼 모의고사처럼 성적이 나오지 않아 낙담하는 학생들의 소식도 심심치 않게 들려온다. 그러나 실망도 잠시.
이제 부터는 정시모집에서 대학별 수능 반영방법을 꼼꼼히 살펴 자기에게 유리한 대학을 찾아야 한다.
도내 4년제 주요 대학 4군데를 살펴봤다. 반영방법과 반영비율이 제각각 다르다.
강원대는 국어, 영어, 수학영역과 탐구 한 과목 까지 모두 4과목을 반영한다. 모집단위별로 다른 영역별 반영비율의 차이는 최대 10%로 적은 편이다.
한림대는 모집단위별로 지정한 필수영역 한 과목 50%, 선택영역 50%를 반영한다. 수학(가)형의 가산점도 10%다. 유독 한 과목을 크게 망친 학생들이 도전해 보면 좋겠다.
강릉원주대는 국어, 영어, 수학, 탐구 영역에 한국사 점수 까지 반영하고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 영역별 반영비율의 차이도 최대 30%로 큰 편이다.
상지대는 3과목을 반영한다. 인문계열은 수학영역을, 자연계열은 국어영역을 반영하지 않는다. 반영비율은 탐구영역이 0.1%만 높게 반영하고 있어, 균등하게 반영하고 있다.
모집인원은 강원대 춘천캠퍼스와 한림대는 가군과 나군에서 고르게, 강릉원주대는 예술체육대학을 제외하고는 모두 다군에서, 상지대는 인문계열과 예체능계열은 가군에서, 자연계열은 다군에서 선발하고 있는 것도 참고해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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