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닥락성 농업 및 개발협력 분야 공무원 3명과 인민위원회 임직원 1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연수는 우리의 앞선 농업과 기술 발전 경험을 공유하고, 지역 간 협력 활성하기 위해 센터 설립 후 처음으로 진행된 것이다.
특히 베트남과 전북 지역 간 농업의 특징을 비교하고 이해하며 농업의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 및 정책 등을 베트남에 적용할 수 있는 커리큘럼으로 진행됐다.
베트남 관계자들은 ODA(공적개발원조)사업 경험이 있는 국내 전문가들의 강의를 듣고 농촌진흥청과 전북 농업기술원, 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 등을 찾아 이론과 실제를 모두 체득했다.
마지막 날인 14일에는 베트남 닥락성 농업분야에서 실제 적용 해 볼 수 있는 액션플랜(Action Plan)을 직접 작성해 보며 베트남 농업의 전문 인력 양성, 우량품종 육성, 기반시설 마련, 유통 및 마케팅 강화 등 다양한 목적을 위한 세부 계획에 대한 의견을 모았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응우옌 학히엔 베트남 농업농촌 개발협력부 과장은 “농산물 부가가치 창출과 유통이 인상적이었으며, 다양한 기관 방문으로 더 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어 매우 가치 있는 시간이었다” 면서 “베트남으로 돌아가서도 이 초청연수를 밑거름 삼아 농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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