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지난 14일 관내 토마토 재배 농업인 40여 명을 대상으로 겨울철 토마토 고품질 재배기술 및 시설환경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전남대 이정현 교수를 초청하여 겨울철 시설온실 효율적인 환경관리에 대하여 이론교육과 현장컨설팅으로 이뤄졌다.
이번 교육은 환경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금년 겨울 한파가 예상되므로 시설채소에서 생육정지 현상과 꽃떨어짐, 착과율 저하로 수량감소와 기형과 발생으로 이어지고 비닐하우스 안이 다습하게 되어 각종 병해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시설온실 환경관리에 대해 중점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아울러 농가 현장컨설팅을 통해 온도 및 환경관리 문제점을 진단하고 적절한 환기와 난방을 통한 효율적인 온‧습도관리로 병해 발생을 예방하고, 생육단계별 적정 환경관리로 난방비 절감과 고품질 과실생산 기술지도를 병행했다.
군 관계자는 “본격적으로 날씨가 추워지고 올 겨울 기습적 한파 기승이 예상됨에 따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철저한 영농시설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전기, 가스, 난방기 등 사전점검을 반드시 실시하고, 잦은 기후변화와 난방비 증가 등 농업이 어렵고 힘든 시기이지만 미리 예측하고, 준비하는 자세로 슬기롭게 대처해나가자”고 농가에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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