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 17일 문화예술 분야에서 우수한 활동을 보인 광주 고등학생 5명을 선발해 장학증서와 장학금 백만 원씩을 지급했다.
시교육청 문화예술 장학생 선발은 예능 인재를 육성해 문화예술 인적 기반을 확충하고, 우수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함으로써 문화예술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2012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어이지고 있다.
이번 장학생들은 평소 타고난 소질을 개발해 각종 문화예술 경연대회에서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선발됐으며 향후 광주의 예향 정신을 계승 발전시킬 문화예술 인재로 성장해 광주를 빛내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장학생 중 한 명인 광주예술고등학교 조영훈(2) 학생은 오스트리아 음악협회가 주최한 비엔나 청소년 음악 콩쿠르 바이올린 부문 비엔나 대상을 수상했다.
광주동신여자고등학교 최혜민(2) 학생은 제22회 전국청소년연극제(작품명: 우리집이야)에서 우수연기상을 받았다.
조선대학교부속고등학교 이동건(2) 학생은 한양대학교가 주최한 제34회 전국 중고등학생 무용경연대회에서 한국무용부문 금상을, 광주예술고등학교 유주하(2) 학생과 전남여자상업고등학교 박현정(3) 학생은 조선대학교가 주최한 제55회 전국학생미술실기대회에서 각각 기초디자인부문과 칸만화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시교육청 최숙 혁신교육과장은 “우리 지역에서 문화예술 활동에 최선을 다한 학생들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격려했다”며 “앞으로 문화예술 분야의 우수 학생과 문화예술 활동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