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원어민영어보조교사 한국생활 동영상 공모전 대상

여울초 브론윈 프레토리우스 전국 대상·도담초 알렉산드라 캐베베 은상

▲국립국제교육원이 주최하는 '2018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한국생활 동영상 공모전'에서 여울초등학교 원어민교사 브론윈 프레토리우스(Bronwyn Pretorius)가 국립국제교육원장상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브론윈 프로토리우스가 여울초에서 수업을 하고 있는 모습 ⓒ세종시교육청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하 세종시교육청)은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이 주최하는 ‘2018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한국생활 동영상 공모전’에서 여울초등학교 원어민교사 브론윈 프레토리우스가 국립국제교육원장상 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또한 도담초 원어민교사 알렉산드라 캐베베(Alexandra Cabebe)가 은상을 수상해 전체 4명의 수상자 중 2명이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3월부터 여울초에서 근무해 온 브론윈 교사는 “낯선 한국생활이지만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교직원들의 관심과 도움으로 빠르게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었다”며 “내년에는 학생들이 좀 더 영어회화에 자신감을 갖을 수 있도록 다양한 외국문화를 소개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동영상은 여울초 소개, 영어수업활동과 할로윈 행사, 교직원회의 참여, 영어교사와 함께하는 문화체험 및 여가활동 등 세종지역에서의 원어민교사의 한국생활을 생생히 보여주고 있다.

이번 동영상 공모전은 한국인교사와 원어민교사의 우수 협력수업 모형을 발굴하고, 원어민교사의 학교교육활동과 한국문화 체험 우수사례 소개를 통해 한국생활에 대한 긍정적 인식과 사기 진작을 도모하기 위한 대회로 전국에서 모두 18명의 원어민교사가 응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