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복지위기 가구 상시발굴과 주민참여형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지난 13일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행복지킴이단’ 발대식 및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위촉된 ‘행복지킴이단’은 총 512명으로 이·통장, 자생단체회원, 공인중개사, 공동주택관리소장 등 주거지 접근이 용이한 지역주민들로 구성됐고 이들은 1인당 취약계층 2~3가구를 담당해 촘촘한 복지 안전망이 구축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복지킴이단’은 무보수, 명예직으로 주민이 직접 참여하여 주변의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를 찾아내고, 주기적으로 안부확인 및 위험감지, 복지욕구 파악 등의 역할을 하게 되며, 도움이 필요하지만 방법을 몰라 지원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의 문제점들을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전영재 부시장은 “복지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서는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대상자 발굴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새롭게 구성된 ‘행복지킴이단’을 통하여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구석구석 찾아가 희망을 주는 핵심적인 리더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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