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섬 남해마늘작목회 연말총회가 14일 남해마늘연구소 2층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장충남 남해군수와 박종길 군의회의장을 비롯한 작목회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연말총회는 농약 PLS제도 교육, 2018년 사업결산 및 임원개선 승인, 마늘분야 주요사업 추진결과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장충남 군수는 “남해의 마늘산업을 이끌어가는 보물섬 남해마늘작목회의 연말총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마늘 재배면적 유지와 고품질 마늘 생산등 남해 마늘의 우수성을 알려 전국 최고의 마늘 주산단지의 위상을 정립해 나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물섬 남해마늘작목회는 2004년 구성돼 그간 10개 읍면 339명의 회원이 지역의 마늘재배를 선도해 왔으며 품질향상을 위한 우량종구 증식, 마늘 농기계보급사업 등에 적극 참여해 남해마늘 명품화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남해군은 올해 777헥타르, 1만1000톤의 마늘을 생산해 마늘 400억, 마늘종 67억 원의 소득을 올렸고, 마늘 재배농가의 소득향상을 위해 마늘 파종기와 수확기 보급 확대, 우량종구 증식 및 품종 갱신, 수확 파종시 영농인력지원사업 등 남해마늘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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