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숙(58)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 차장이 신임 행복청 청장으로 임명됐다.
청와대는 14일 김진숙 청장을 비롯해 16명의 정부부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국토교통부 여성 공무원을 통틀어 차관급 인사가 탄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9월 기술직 여성 공무원 중 처음으로 실장급인 행복청 차장으로 승진한 뒤 약 1년 만에 차관급인 행복청장에 임명됐다.
인천 출생인 김 청장은 인화여고와 인하대 건축학과를 졸업했으며 미국 위스콘신메디슨대에서 도시 및 지역계획 석사학위를 받았다.
김 청장은 1988년 기술고시(23회)에 합격하면서 공직에 발을 들인 뒤 건설교통부 건설안전과장, 국토해양부 기술기준과장·기술안전정책관·항만정책관, 국토교통부 건축정책관,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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