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단행된 문재인 정부의 차관급 인사에서 충남지역 출신으로 행정안전부와 소방청장 등 2명의 인사가 신임됐다.
신임 행정안전부 차관에는 충남 홍성 출신의 윤종인(55)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상임위원이 임명됐다.
윤 신임 차관은 1964년 충남 홍성 출신으로 상문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 서양사학과와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를 거쳐 미국 조지아대 행정학 박사과정을 마쳤다.
윤 차관은 행정고시 31회로 충청남도 행정부지사, 행정안전부 정부혁신조직실장·지방자치분권실장,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상임위원을 역임했다.
윤 차관은 조직관리와 갈등조정 분야에서 능력을 발휘해 온 전문가 출신이다. 또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상임위원을 거치면서 4차산업 혁명 시대의 개인정보 보호와 활용을 이끌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차관급인 소방청장에는 충남 논산 출신 정문호(57) 서울시소방재난본부장이 신임됐다.
신임 정 청장은 대전광역시 소방본부장, 충청남도‧인천광역시 소방본부장 및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장을 역임했다. 28년 경력의 소방·안전 분야 전문가로 2017년 7월부터는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으로 근무했다.
정 청장은 충남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하고 소방간부후보 6기생으로 서대전소방서 소방위(1990), 내무부 예방과(1995), 충청남도 공주소방서장(2008), 소방방재청 소방정책과(2009), 대전광역시 소방본부장(2011), 충청남도 소방본부장(2012), 국방대학교 교육(2014), 인천광역시 소방본부장(2014),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장(2017) 등을 두루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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