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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국제공항, 국가균형발전차원에서 해결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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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국제공항, 국가균형발전차원에서 해결돼야

전북도의회,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촉구 건의안채택

ⓒ 전라북도의회

전라북도의회는 13일, 새만금국제공항 조기건설을 위해 '국가균형발전 기반구축사업'에 새만금국제공항 건설사업을 반드시 반영해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해 줄 것을 청와대를 비롯한 국가균형발전위와 관계부처, 각 정당에 건의했다.


전북도의회는 특히, 전북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2023 세계잼버리 대회 성공추진 등을 위해서는 새만금 국제공항의 조기건설이 반드시 추진돼야 하며 이를 위해 예비타당성조사가 면제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도의회는 이미 상하이, 홍콩 등 아시아 주요도시와의 물류경쟁은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새만금이 이 경쟁에서 앞서가기 위해서는 항만수요를 연계할 항공이 적시에 개통돼 물류의 신속하고 정확한 흐름을 보장해 줘야만 주도권을 선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업투자 역시 현재 새만금 입주희망기업들은 국제공항건설이 앞당겨질 경우 새만금 개발에 투자하겠다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는 지금, 새만금의 가치를 높이고 동북아 경제중심지로 도약할 핵심 교두보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새만금 국제공항의 조기건설이 시급한 상황임을 적시했다.

도의회는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사업은 이미 항공수요가 입증되고 예타의 목적이 증명된 사업이라고 강조하고 국제금융도시와 관광객 급증에 따른 항공수요 대응을 위해서도 반드시 적기에 추진되어야 할 사업이라고 주장했다.


전북도의회는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사업이 문재인정부가 역점을 두는 국가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취지에 가장 적합한 사업이라면서 현재 전라북도는 현대중공업, GM 공장폐쇄 등 연속적인 경제위기로 일생일대의 심각한 상황에 처해 있다고 강조했다.

송성환 전라북도의회의장은 "‘동북아 경제중심지’로서 새만금 사업 성공의 전제조건이자 ‘국가 균형발전 및 전북경제 활성화, 2023 새만금세계잼버리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는 '새만금국제공항 조기건설'은 국가균형발전 기반구축사업에 반드시 반영돼야 하며, 예비타당성조사도 면제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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