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학교(총장 정성봉)가 올해 학부 입학생을 모두 자신들의 희망대로 전공할 수 있도록 해 화제가 되고 있다.
13일 청주대에 따르면 지난 3월 학부로 입학한 2018학년도 재학생 전원은 자신들이 원하는 전공대로 2학년부터 공부를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청주대는 매년 발생할 수 있는 특정 전공의 쏠림 현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1학기와 2학기 두 차례에 걸쳐 희망전공조사를 실시했으며, 11월 말 전공신청을 받아 학생이 원하는 전공으로 전원 배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대 관계자는 “학부 내에서 일부 쏠림현상이 발생한 전공이 있으나 전공 교수와 학생들과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수업을 진행하는데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며 “2019학년도 입학생부터는 전공의 교육여건에 따라 전공배정기준을 마련해 배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학부로 입학한 학생들은 1학년 말에 수학할 전공을 선택해 2학년부터 전공을 배정받아 해당 전공에서 수업을 듣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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