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가 내년도 재해예방사업에 올해보다 146억원이 증가한 826억원을 확보해 재해위험지구 정비에 활기를 띠게 됐다.
전라북도는 이에따라, 내년도에는 지방비를 포함해 모두 1,652억원을 투자해, 침수 및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돼 자연재해에 취약한 소하천을 비롯해 재해위험지구 등 5개 분야 124개소를 정비할 계획이다.
분야별로는 소하천정비사업 717억원, 재해위험지구 480억원, 우수저류시설설치 204억원, 급경사지정비 190억원, 재해위험저수지정비 61억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재해예방사업은 과거에 재해가 발생했거나, 최근 기상이변으로 인해 재해발생 우려가 높은 지역의 위험요소를 해소시켜 그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적극적 자연재해 대응사업이다.
전북도는 내년에 기존 각 부처에서 별도 추진 중인 재해예방 사업을 일괄 추진해 방재 시설간 연계성을 높여 재해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공사기간 단축을 통해 지역주민이 받는 건설 피로도를 줄여 민원을 최소화하는 풍수해 위험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을 전국 최초로 시행할 예정이다.
전라북도는 “시군과 연계해 국가예산 확보 및 재난취약지역에 대한 재해예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전북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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