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전북도, '전라福도' 인정...범죄안전지수는 전국 최고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전북도, '전라福도' 인정...범죄안전지수는 전국 최고

지역안전지수에서 교통사고, 자살 분야는 지난해보다 한 등급 하락

전라북도가 전국에서도 안전수준이 높은 지역으로 선정됐으며, 특히 범죄안전지수는 전국 최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의 2018년 지역안전지수 발표 결과에 따르면, 전라북도는 자연재해, 생활안전, 범죄 분야에서 3년 연속 전국 상위권에 속했다.

11일, 행정안전부가 공개한 ‘2018년 지역안전지수(‘17년 통계기준)’에서 전라북도는 자연재해․생활안전․범죄 분야 2등급, 화재․감염병 분야 3등급, 교통사고․자살 분야 4등급을 기록했다.

전라북도는 지역안전지수 7개 분야 가운데 자연재해, 생활안전, 범죄 분야에서 3년 연속 전국 상위권(1~2등급)을 기록하면서 전국에서도 안전수준이 높은 지역으로 선정됐다.

광역도 지역안전지수 현황 ⓒ전라북도
특히, 범죄는 인구 1만명당 5대 강력범죄(절도․살인․강도․폭력․강간) 발생률이 2015년부터 지속적으로 감소하면서 전국 최상위를 기록했다.

자연재해 분야는 2015년부터 꾸준히 1~2등급을 기록하면서 전국에서도 방재역량이 최고 수준임을 인정받고 있으며, 생활안전 분야에서도 지역 내 119 구급활동 등을 평가한 결과 2등급을 기록하면서 2015년 최초 3등급에서 2016년 2등급으로 상승한 이후, 3년 연속 2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4등급으로 취약한 평가를 받았던 화재와 감염병 분야에서는 올해 3등급으로 1등급 상승하면서 전국 평균수준을 기록했다.

그러나, 교통사고와 자살 분야는 안전지수가 지난해보다 한 등급 하락하면서 아쉬운 결과를 보였다.

교통사고 사망자는 인구 1만명당 1.5명으로 전국 하위권(8위)을 기록했고 올해 새로 평가지표에 반영된 안전벨트 착용률도 저조한 평가(8위)를 받으면서 교통안전문화 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살 사망자는 감소(‘16년 528명 → ’17년 524명, ↓4명)했으나, 전국 평균 감소율(4.03%)에 비해 상대적으로 감소폭(0.75%)이 적었고, 인구 1만명 당 환산 자살사망자도 2.78명으로 전국 하위권(7위)을 기록하면서 등급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민간협력 네트워크를 통한 연령별 자살예방 프로그램 확대 등 대책 마련이 요구됐다.

전북도 강승구 도민안전실장은 “7개 분야 종합 평균결과 도 단위에서 3위권(2.86등급)으로 우수하지만 앞으로도 전북 지역의 안전 수준을 개선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더욱 더 긴밀한 협업을 이뤄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