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10.4% 증액된 국고예산을 확보함으로써 김경수 도정의 4개년 계획 및 공약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
도지사 공약사업이 다수 포함된 ‘산업경제분야’ 예산에는 미래자동차 핵심부품 실증 및 인증지원 30억원, 로봇 비즈니스 벨트 조성사업 440억원, 경남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확장 14억원, LNG벙커링 핵심기자재 지원기반 구축 31억원, 수송시스템용 세라믹섬유 융복합 기반구축 11억원, 나노금형 상용화 지원센터 구축 57억원, 위기대응지역 기업비즈니스센터 운영 16억원, 마산자유무역지역 혁신지원센터 구축 33억원 등이 반영됐다.
'문화관광예산’에는 ‘가야문화권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5억원을 비롯해 가야역사문화환경정비 2단계 사업 276억원, 섬진강 뱃길복원 및 수상레저 기반조성 25억원, 금관가야 왕궁 터 복원 70억원, 깨어있는 시민문화체험전시관 건립 25억원, 구산해양관광단지 조성 10억원, 밀양 웰니스 스토리타운 조성 10억원, 거제 자연생태테마파크 14억원 등이 반영됐다.
‘농림해양?환경분야’에는 진주 농업기술센터 신축 20억원, 밀양 농축임산물 종합판매센터 신축 10억원, 통영 마리나 비즈센터 건립 3억원, 노량항 다기능 어항 개발 38억원, 김해 화포천 습지보호지역 사유지 매입 10억원, 비점오염 저감사업 24억원, 함안 입곡 마을 하수도 설치 12억원 등이다.
또한, 국가가 직접 시행하는 국가시행사업도 1조 4,691억원이 확보되어 도내 균형발전 사업이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예산에 반영된 주요 사업은 함양~울산 고속도로 건설 6,556억원(도로공사 4,526억원 포함), 거제~마산 국도건설 578억원, 주상~한기리 국도건설 215억원, 광도~진전 국도건설 303억원, 웅상~무거 국도건설 383억원, 귀곡~행암 국대도 건설 192억원, 제2안민터널 건설 220억원, 삼장~산청 국도건설 137억원 등이다.
특히, 김경수 도지사 1호 공약인 ‘남부내륙철도(서부경남 KTX) 사업’은 국토교통부 예산인 철도기본계획 수립 총액사업비가 80억원 증액된 것으로 확인돼 예비타당성 면제를 통해 국가재정사업으로 확정될 경우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밖에 기초연금 8,798억원, 아동수당 1,467억원, 의료급여 4,789억원, 생계급여 2,473억원, 주거급여 905억원 등 소외계층 지원 확대을 위한 복지예산도 대거 확보됐다.
더불어 당초 정부예산에 미반영된 위기대응지역 기업비즈니스센터 운영 16억원, 중소형 특수선박 지원센터 5억원, 수산기술사업소 사천사무소 신축 10억원, 섬진강 문화벨트 조성 5억원, 코리아 드라마 페스티벌 지원 6억원 등은 새로이 확보됐다.
여기에 함양~울산 국도건설(1,630억원→2,030억원), 경남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21억원→35억원), 김해 화포천 습지보호지역 사유지 매입(5억원→10억원) 등은 추가로 확보했다.
또한 내년에 새롭게 추진되는 신규 사업인 마산자유무역지역 혁신지원센터 구축 33억원, 남해군 LPG배관망 설치 60억원, 남해안 오션뷰 명소화 사업 5억원, 무인항공기 통합시험 훈련기반 구축 40억원, 수산물 안전관리센터 건립 12억원, 마리나 비즈센터 건립 3억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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