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은 내년도 정부예산에 총 84건의 지역현안사업비 1,701억원을 확보했다.
지난 8일 끝난 국회의 내년도 예산심의과정에서 화순치유숲단지 조성사업 5억원, 동면~송광간 국도 시설개량 10억원, 동면~주암간 국도 시설개량 10억원 및 다곡 재해위험지구 정비 12억원 등 총 40억원이 신규 반영 또는 증액됐다.
특히, 198억원 규모의 화순치유숲단지 조성사업은 화순전남대병원 인근에 의료, 건강 및 참살이 숲단지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내년에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본격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화순 동면∼순천 송광간 10억원과 화순 동면∼순천 주암간 60억의 국도 시설개량 사업비가 확보됨에 따라 전남 동남부권과의 연결 간선도로망 사업이 한층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화순읍 향청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총 180억원의 사업비로 시작하고, 도곡지구 하수관로 정비사업 277억원, 길성천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138억원도 본격 추진한다.
최근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최우수 특구로 선정된 화순백신특구 활성화를 위한 국가백신제품화 기술지원센터 구축사업 213억원 중 11억원을 신규로 확보했다.
이 같은 성과는 구충곤 군수를 비롯한 직원들이 연초부터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와 국회를 지속적으로 방문 설득하고, 서울사무소를 적극 활용하여 소관 상임위는 물론 예결위 소속 국회의원들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할 수 있어서 가능했다.
구충곤 군수는 “연초부터 국비 확보를 위해 정신없이 달려왔는데, 이처럼 많은 성과를 거둬 커다란 보람을 느낀다. 다시 새로운 자세로 다양한 2020년도 지역현안사업을 발굴해서 금년보다 더 활기차게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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