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 국제화추진협의회 정기총회가 1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회의는 이상훈 부군수, 김태봉 협의회장을 비롯한 10여 명의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사업결산과 내년에 추진할 국제교류사업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상훈 부군수는 “일본·중국 자매도시와의 왕성한 교류 등 올해 남해군의 국제교류는 다양한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며 “이러한 국제화 활동들이 지역의 문화관광 및 농수산업 관련사업과 잘 연계돼 군민소득 증대 및 외국인 관광객 유입과 같은 실질적 효과로 이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남해군국제화추진협의회는 지난 1년간 군의 각종 국제교류사업에 힘써 왔다. 특히 제13회 마늘축제&한우잔치에 일본의 이사시, 아와지시마의 국제자매도시 방문단을 초청해 축제를 대화합의 한마당으로 승화시켰으며, 중국 돈황·익양·풍성시의 공무원들이 벤치마킹을 위해 남해군을 방문하는 등 여러 성과도 낳았다.
또한 일본 아와지시마 축구교류단이 내방해 지역 중·고등학생들과 친선 축구경기를 개최하는 등 자매도시와의 우호관계를 다지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협의회는 올해 국제교류 협력사업으로 국제자매도시 우호교류 추진 및 교환 공무원 지원, 협의회 소위원회 해외활동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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