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봄감자 생산량의 30%를 차지하고 있는 광활감자는 겨울에 파종을 시작해 이듬해 봄 3~5월경 수확, 소비자를 찾는다.
10일 광할면에 따르면 광활 감자는 바다를 막아 만든 논의 오염되지 않은 간척지 토양의 풍부한 미네랄, 서해 바다에서 불어오는 해풍 등 감자생육에 천혜의 조건에서 자라 높은 상품성을 자랑한다.
당도 높은 밤과 쌀이 어우러진 포근포근한 맛의 광활감자는 쪄먹는 감자로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면서 재배농가들은 해마다 높은 수익을 올리고 있다.
특히, 매년 4월에는 김제광활 햇감자 축제가 성황리에 열려 전국적인 명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
송명호 면장은 “내년에도 높은 가격대 형성과 풍작으로 농민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기를 바란다”며 감자파종에 여념이 없는 농민들에게 위로와 응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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