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립중마도서관은 저녁 10시까지 연장해 운영하고 있는 개관시간 연장사업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운영시간 연장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국비를 지원받아 운영하는 공공도서관 개관시간 연장 공모 사업으로, 2016년부터 3년째 이어지고 있다.
중마도서관은 개관시간 연장을 오후 6시에서 저녁 10시까지로 연장해 평일 낮 시간에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직장인들과 주민들에게 도서 대출과 반납, 도서회원증 발급 등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또 야간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의 더영헌 문화생활과 여가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유명 그림책 작가 오치근 강사를 초청해 ‘느끼는 대로, 감성 일러스트’ 프로그램을 갖고 수강생들이 직접 참여한 작품들을 제작, 전시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러한 바탕으로 이용통계 분석 결과 올해 도서관 야간 이용자수가 전년대비 4,700 여명이 증가한 59%의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특히 지난 11월 실시한 개관시간 연장사업 이용자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이용자의 93.5%가 사업 운영에 만족하고 있다고 응답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성재순 도서관사업소장은 “최근 IT기술 등 정보화 기기 발달로 책 한권 읽기가 바쁜 시대에 시민들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도서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안정적인 독서환경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마도서관 야간 이용에 대한 사항은 중마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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