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문화재단은 오는 8일부터 16일까지 중국 웨이하이시 국립경구미술관에서 ‘영월 동방채묵 아트페스타’가 열린다고 7일 밝혔다.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김용락)의 ‘2018 지역 우수 문화교류 콘텐츠 발굴 지원 사업’ 일환인 이번 행사는 영월문화재단과 영월군, 영월군의회, 한국미술협회, 영월미술협회가 함께 양국 간 국제문화교류 확대 차원에서 처음 마련됐다.
지난 2월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영월군에서 화려하게 개막했던 ‘한일중 동방채묵전’을 통해 동양 미술을 한눈에 감상했던 기회를 다시한번 살린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는 한·중 대표 작가와 영월작가들의 작품을 모은 ‘동방채묵 전시’, 문화교류 네트워킹 프로그램인 ‘동방채묵 웰컴파티’, 채묵기법을 이용한 라이브 퍼포먼스인 ‘동방채묵 드로잉쇼’ 등으로 진핸된다.
또한, 영월군과 웨이하이시 시각예술을 통한 지역공공미술의 방향에 대한 ‘동방채묵 세미나’, 한국작가가 참여한 설치미술전 ‘동방채묵 공공미술전’, 본 전시와 영월군을 알기 위한 ‘동방채묵 스탬프 투어 인 웨이하이’ 등이 웨이하이시 곳곳에서 열린다.
특히 이번 전시 개막식에 앞서 영월군과 웨이하이시간의 경제, 문화, 관광, 교육 등에 관한 우호교류 협약 체결이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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