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종회 의원(민주평화당, 전북 김제·부안)은 6일 ‘연동형 비례대표제로의 선거제도 개혁’을 촉구하며 국회 앞에 설치된 민주평화당 천막 당사에서 농성에 합류했다.
이 자리를 찾은 김 의원은 “현행 소선거구제 선거제도에서는 매번 선거 때마다 50%가 넘는 사표가 발생하고 있다”며 “국민의 다양한 정치적 의사 표현이 가로막히고 있는 것인데 민심이 천심인 만큼 민심을 그대로 반영하는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문재인 대통령 공약이기도 한 연동형비례대표제를 민주당이 손바닥 뒤집듯 말을 바꾸려 한다”며“더 이상 좌고우면(左顧右眄) 하지 말고 약속을 지키는 집권여당의 품격을 보여줄 때”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11월 20일부터 22일까지 여론조사기관인 갤럽이 진행한 전국 성인 1001명을 상대로 실시한 조사 결과에서도 응답자의 42%는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에 대해 ‘좋다’고 답했고, 29%는‘좋지 않다’고 답해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에 대한 찬성의견이 13% 포인트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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