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전라남도 2018년 저출산 극복 시군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라남도에서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저출산 극복 자체사업 △출산율 및 출생아 수 △사업추진 및 노력도 등 3개 분야 11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고흥군이 출산율이 낮고, 출생아 수가 적지만 △다문화가 다문화를 돌보는 다문화 패밀리 산모 도우미 양성 △소득 기준 폐지를 통한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확대 △출산‧육아용품 무료지원 및 대여 △군민 100인 현답토론회와 같은 주민 아이디어를 통한 상향식 출산 정책 △소통형 굿맘 임신육아 요가 교실 운영 등 다양한 출산시책을 펼쳐 저출산을 극복하려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게 평가됐다.
또한 내년부터는 기관 지역사회단체와 출산장려를 위한 민‧관이 협약체결을 통하여 출산 가정에 미역, 소고기, 쌀, 기저귀, 분유 등 출산 축하 물품을 지원하고 다자녀 가정에는 생활 밀접 업체와 지속적인 협력으로 이용요금을 할인해 주는 우대 혜택을 더욱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저출산 극복을 위한 다양하고 실효성 있는 시책을 발굴하여 부모와 아이가 행복한 고흥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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