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2019 임실N치즈축제’ 개최일을 10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개최키로 최종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또한 올해 축제의 잘됨 점과 미흡한 점을 종합적으로 평가, 내년도 축제에 적극 반영하는 등 축제준비에도 본격 착수했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달 27일 제전위원, 대행사, 컨설턴트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 및 자체평가 보고회를 마쳤다.
심도있는 의견교환과 논의 등을 거쳐 올해 미흡했던 부분은 내년도 축제에 보완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군과 위원회는 2018 임실N치즈축제가 끝난 직후 참가 업체별·기관별 소관사항에 대해 의견청취 및 자체평가를 실시한 바 있다.
이를 토대로 개선책을 강구해 축제 전반에 대한 추진방향 및 단계별 로드맵을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내년 축제 일정이 확정된 만큼, 대행사 선정 등 세부실행계획을 조속히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2019 임실N치즈축제는 관광객을 위한 산업관광형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차근차근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여기에 현재 임실치즈테마파크에 추진 중인 장미원이 조성되면, 봄에는 장미와 함께하는 축제를, 가을에는 국화와 함께하는 축제로 사계절 내내 전국 관광객을 유치하는 글로벌 축제로의 도약도 꾀하고 있다.
올해 축제는 태풍 콩레이와 평일이라는 다소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축제 전후 8만명, 축제기간 27만명 등 총 35만명의 방문객이 축제장을 찾았다.
문화관광축제의 위상에 걸맞는 인파가 몰렸으며, 107억원의 지역경제 직접효과와 300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거두며, 전라북도 최우수축제로 선정되는 등 차별적이고 성공적인 축제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 4년간 임실N치즈축제는 110만여명에 달하는 관광객을 유치했으며, 5년 연속 ‘임실N치즈’ 대표브랜드 선정, 지역경제 파급효과 최대 400억원, 전국에서 가장 먼저피는 3만여개 화분에 심어진 천만송이가 넘는 국화 등 진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심민 임실군수는 “임실N치즈축제는 단순히 이벤트성 축제가 아니라 대한민국 치즈의 원조, 50여년이 넘는 역사와 전통을 지닌 임실N치즈를 테마로 한 전국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차별화된 축제”라며 “임실치즈 원조인 지정환 신부님과 지역민의 얼이 담긴 축제로서 임실군민의 자긍심이 높아지고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장미공원이 조성되면, 일년에 두 번에 걸쳐 치즈축제를 열어갈 것”이라며 “축제 관광객 100만명 유치는 꿈이 아니라 현실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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