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영월군이 12월 5일 용산구 블루스케어에서 열린 제12회 대한민국 미술인의날 행사에서 기관 공로상인 미술 메세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본 시상은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주관으로 한국 미술의 가치를 높이고 미술 발전을 위하여 미술문화 분야를 포함해 사회 전반의 발전에 기여하고 공헌한 기관·사람에게 대한민국 미술인상을 지난 2007년부터 제정·시상하고 있다. 2018년 올해는 영월군이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이날 행사는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미술 메세나상은 최명서 영월군수가 수상했다.
영월군은 지난 8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에서 공모한 '지역 우수문화 교류 콘텐츠 발굴·지원' 공모사업에 당선, 국비를 지원받아 영월을 콘텐츠로 한 시각 예술 페스타 '영월 동방채묵 아트페스타'라는 주제로 영월군, 한국미술협회, 한국미술협회 영월지부, 영월문화재단의 협업으로 중국 웨이하이시에서 문화교류사업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오는 8일 개막을 시작으로 16일까지 9일간 중국 웨이하이시 한락방지구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며, 다양한 예술 작업을 통해 영월군을 알리고 나아가 한국 문화를 알리는데 주력하게 된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영월군은 웨이하이시와 상호 협력 우호 관계를 이루어 상생 발전 및 관광 마케팅에 주력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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