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4시40분께 포항시 남구 상도동에 있는 한 재활병원 5층짜리 건물 3층 온풍기실(소방서 추정)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나자 입원 환자 46명은 건물 밖으로 대피했고 불은 20여 분만에 진화 됐다.
환자 1명은 어지러움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았다.
이날 화재로 자칫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할 뻔했다.
불이 난 시각이 새벽 시간대로 다행히 화재 경보벨을 들은 병원관계자의 빠른 신고로 초동대처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소방당국은 이날 소방차 등 21대와 소방대원 63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으며 목격자를 상대로 자세한 화재 원인을 파악중이다.
앞서 이날 오전 1시10분께 포항시 북구 죽도시장에서 불이 나 식당 등 상가 2곳을 태우고 불은 20여분 만에 꺼졌다.
에어컨과 가재도구 등 소방서 추산 1천여 만원의 피해가 났다.
재래시장화재로 소방당국은 이날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 등 23대와 소방대원 63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으나 현장 주변의 전기차단이 늦어져 진화에 애를 먹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시장에서 불이 났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