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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규 경남대 총장, "미・중 상호 협력할 수 있는 여건 만들어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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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규 경남대 총장, "미・중 상호 협력할 수 있는 여건 만들어가야"

‘미국과 중국, 동아시아 평화와 미래’ 국제학술회의 기조연설에서

박재규 경남대학교 총장(전 통일부 장관)은 5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미국과 중국, 동아시아 평화와 미래’ 국제학술회의 기조연설에서 "한반도에서부터 미・중 협력 여건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박 총장은 ““한반도 정세 변화는 동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기회의 창 역할을 하고 있다. 우리의 이익을 위해 미・중이 상호 협력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가야 한다" 면서 "그러기 위해서는 한반도에서부터 실마리를 풀어나가야 하고, 또 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앞으로 더욱 심화될 뿐만 아니라 경제 분야를 넘어 다른 분야로까지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며 “미국과 중국 사이의 이러한 갈등은 국제질서의 변화뿐만 아니라 동아시아 역내 질서, 그리고 한반도 평화정착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진단했다.

▲박재규 경남대학교 총장이 5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국제학술회의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DB
그러면서 ‘한반도에서 동아시아와 세계 평화를 추동할 수 있는 힘을 찾을 수 있으며, 그러한 핵심에 바로 북한 문제가 자리하고 있다’며 “미국과 중국은 모두 북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이라는 근본적 목표 실현에 원칙적으로 동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재규 총장은 또 “올해 들어 한반도에서는 평화와 번영을 향한 거대한 역사의 수레바퀴가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며 ‘한반도 평화의 수레바퀴가 다시 멈추거나 역행하지 않게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날 국제학술회의에는 국회 등 후원으로 한국정보기술연구원 및 (사)21세기경제사회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가운데 정세균 전 국회의장, 이주영 국회부의장을 비롯한 주요 정・관계 인사, 국내외 국제정치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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