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이하 세종시)가 저렴한 가격과 친절한 서비스 제공을 약속하는 착한가격업소 6곳을 새로이 지정했다.
시는 5일 신규 착한가격업소 지정 업소에 지정서를 교부하고 착한가격업소임을 알리는 외부 부착식 표찰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세종지역 내 착한가격업소는 외식업 25곳, 이·미용 및 세탁업 등 기타 개인서비스업 4곳 등 모두 29곳으로 늘어났다.
착한가격업소는 물가상승 억제와 개인서비스 안정화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정·관리하고 있는 우수 업소를 말한다.
시는 올해 신도심 지역의 경제안정 도모하고자 지난 10~11월 2개월 동안 모두 8개 업소의 신청을 받아 이 가운데 6개 업소를 새로 지정했다.
이번에 새로 지정된 업소는 주관부서인 시 경제정책과와 지역 시민단체 물가모니터 요원의 사전점검과 현지실사 평가를 통해 가격, 위생·청결, 품질 서비스, 공공성 등에서 적격성 여부를 검증받았다.
착한가격업소에 대해서는 대출금리 및 보증수수료 감면, 대출신청 시 0.25%P 범위 내에서 금리 추가 감면, 모범납세자 가산점 부여, 종량제 봉투 지원, 상수도 요금감면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세종특별자치시의 착한가격업소는 시청 홈페이지 맛집·숙박 카테고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천흥빈 세종시 경제정책과장은 “착한가격업소는 저렴한 가격과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건실한 지역 소상인들의 안정적 운영을 돕고 지역 물가안정 및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정 추진된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지원책을 추가로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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