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서재원 의장과 한진욱 부의장, 김상원 지진특위 위원장, 각 상임위원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지역 국회의원인 박명재 국회의원, 김정재 국회의원과 함께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시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지난 11.15지진과 여진으로 인해 시민들의 아픔은 지속되고 있지만 턱없이 부족한 피해보상과 불투명한 지진발생 원인 규명, 국회에서 표류하고 있는 지진 관련 법안 등은 피해 회복을 더디게만 하고 있다”며 각종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정부 차원의 충분한 지원을 약속했지만 지키지 않았다. 관련 법안은 상임위원회에 상정조차 되지 않았다”면서 ▴지진원인 규명을 위한 모든 정보 즉시 공개 ▴재난지원금 인상에 상응하는 추가 지원 ▴지진관련 법안 제․개정을 통한 법적 근거 마련 ▴지진 관련 사업예산 편성을 촉구했다.
서재원 의장은 “지진 피해로 인한 52만 포항시민의 고충을 가감 없이 알리고자 국회 방문을 추진했다”며, “현안의 중대성을 각성해 지진 관련 법안 처리와 지진 발생의 진실된 원인 규명을 위해 정부와 국회가 적극적으로 움직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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