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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군정운영 가속페달 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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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군정운영 가속페달 밟는다

4일 비서실장 교체, 사회적 공감대 반영된 군정 추진 강조

경남 남해군이 민선7기 군정운영에 가속도를 내기 위해, 2019년 군정업무 개시에 앞서 비서실장을 교체하는 등 발빠른 행보에 들어갔다.

장충남 군수는 4일 열린 2019년도 마지막 직원 정례조회에서 “풍력이나 청사건립 문제 등의 중요 사항은 시간이 걸리더라도 군민들의 의견을 제대로 듣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히고, “공론화 과정에서 의견대립이 있을 수밖에 없지만, 이후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고, 결과적으로 오히려 비용이 적게 들 뿐만 아니라, 더 빠르고 강력한 추진력을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민선7기 군정운영 철학은 공개, 공평, 공정”이라고 밝히고, 2019년에는 “법령의 잣대를 강조하기보다는 군민들의 바램과 사회적 공감대를 충분히 반영하는 행정운영의 마인드 전환”을 강조했다.

▲4일 남해군 2019년도 마지막 직원 정례조회 모습.ⓒ남해군
군은 지난 7월 민선7기 출범 이후 5개월 동안 선거 후 어수선했던 지역사회를 통합하고, 소통과 화합·발전을 위한 기틀 마련을 위해 100인으로 구성된 군민소통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전방위적으로 노력해 왔다.

내년에는 보다 역동적인 군정운영을 위해 그동안 쌓은 기반 위에서 주요 시책들의 실질적 추진과 군민을 위한 정책개발에 초점을 맞추기로 하고, 그 첫 행보로 4일 박응섭 씨를 신임 비서실장으로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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