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주민 스스로 이끌어가는 지속적이고 활력 넘치는 마을공동체의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광주 북구는 4일 남도향토음식박물관에서 마을공동체 및 마을활동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구마을공동체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2018 북구마을데이’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북구마을데이는 1년 동안 활동한 마을공동체의 성과를 살펴보고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 미래비전과 방향성을 설정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1부 ‘북구마을공동체 포럼–북구다움 2’, 2부 ‘북구마을네트워크 총회’ 등의 순서로 진행한다.
먼저, 정경운 전남대 문화전문대학원 교수가 좌장을 맡은 마을공동체 포럼에서는 ‘마을공동체와 주민자치에 대한 담론’, ‘북구마을공동체에 대한 현안과 진단’이란 주제로 하태영 행안부 주민자치지원팀 사무관과 박필순 아름다운마을만들기위원이 각각 기조발제에 나선다.
또한, 마을전문가 및 마을활동가 등이 패널로 함께 참여해 마을정책, 중간조직, 북구행정 등 다변화 되어가는 마을의 활동과 마을공동체의 성장에 대해 토론을 펼친다.
아울러, 북구마을공동체 발전을 위한 마을공동체 간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플로어 토론이 이어지며, 2부 행사는 양산동 엄마꽃 마을예술학교의 ‘할머니와 느티나무’ 연극을 시작으로 지난 1년 동안 북구마을넷의 활동 성과들을 공유하고 2019년도 북구마을넷의 활동방향과 비전을 논의하는 ‘북구마을네트워크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문인 북구청장은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서는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주민 스스로 마을의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는 자치역량을 강화가 중요하다. 앞으로도 마을에서 열심히 뛰고 계신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타응로 ‘주민이 주인이 되는 마을’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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