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읍 방망이 난타팀 단원들은 2일 무주읍을 찾아 지역의 불우이웃들에게 써 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한 성금은 회원들이 지난 10월 부터 11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무주 덕유산(하남방향)휴게소에서 공연을 하고 얻은 수익금 전액인 것으로 알려졌다.
무주읍 방망이 난타팀은 무주군 관내에서 난타 강사로 활동을 하고 있는 9명의 회원들로 구성돼 있으며 올 9월 반딧불축제에서는 버스킹 공연을 펼쳐 관광객들과 주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크고 작은 지역행사와 주민들을 위한 공연을 이어가고 있는 순수 주민예술단체다.
성금을 전달한 난타팀 단장은 “재능기부를 통해 좋은 일을 할 수 있게 돼 큰 보람을 느낀다”라며 “덕유산휴게소에서 장소 등 도움도 많이 주셨고 무엇보다 휴게소에 들르셨다가 그냥 지나치지 않으시고 마음을 보태주셨던 많은 분들의 온정에 감사의 말씀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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