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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민의 안전한 삶, 미래먹거리 창출 역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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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민의 안전한 삶, 미래먹거리 창출 역점"

영덕군 2019년 예산안 4100억 편성...문화,복지 확대

▲영덕군의회에서 2019년 예산안을 설명하는 이희진 영덕군수 ⓒ 영덕군
경북 영덕군 내년도 예산안 총규모가 4천100억 원으로 편성됐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3일 영덕군의회 제258회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예산안을 이같이 밝히며 군정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군은 2019년 예산안 4천100억 원 중 일반회계 3천430억 원과 특별회계 670억 원이다.
이 군수는 “예산편성은 민선6기 성과를 밑거름 삼아 군민의 안전과 미래 먹거리를 위한 신규수요 창출에 역점을 뒀다” 며 “대형 SOC사업을 지속시키고 광역교통망 대응, 체감복지, 일자리 창출, 문화관광 인프라 확충에 우선적으로 재원을 배분했다”고 했다.

예산안을 보면 먼저, 태풍 콩레이 침수피해를 교훈삼아 재난예방시설의 설계규모를 개선하고, 재해복구사업과 상습침수지역 개선사업으로 재난에 대비한다.
특히 내년 초 준공하는 CCTV 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해 재난예방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갖춰나간다.

남북 화해협력 분위기에 발맞춰 동해안 고속도로, 동해중부선 복선 전철화를 예비타당성 면제사업으로 신속히 추진하고 강구(해상)대교, 고속도로 IC연결도로, 창수령 자라목 터널화로 고속도로․철도와의 연계를 강화해 광역교통망의 완성도를 높인다.

또한 축산 블루시티 조성, 바데산 자연휴양림, 산성계곡 생태공원, 해안누리 워라밸로드 조성으로 지역의 문화관광 가치를 높이고, 영덕군문화관광재단을 설립해 지역문화산업의 질적 변화를 도모한다.

농․산․어업 분야는 복숭아장터, 송이장터 등 로컬푸드 프리마켓을 운영해 소비패턴 변화를 따라잡고 수출시장 개척, 귀농귀촌 육성, 청년 농업인 집중 양성으로 농촌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어업지도선 건조, 임산 식․약용버섯연구센터 설립을 추진해 지역 특산물의 가치를 지켜나간다.

균형 있는 지역개발과 정주여건개선을 위해 농촌개발사업, 도시가스 공급확대, 지방상수도 현대화, 생활폐기물 자원화 및 수거시스템 개선을 추진한다.
서부내륙 도화마을 권역사업, 예주고을 종합중장기 발전계획에 이어 남부권 미래발전 전략구상을 수립해 영덕군 전역의 마스터 플랜을 완성한다.

농촌인력지원센터 확대운영, 협동조합 활성화와 마을기업 육성으로 사회적경제 인프라를 확대하고, 어르신 일자리 확대, 영해공공실버주택과 치매안심센터, 보훈회관 건립, 희망복지기금마련으로 사람중심의 알찬복지를 추진해 나간다.

정부 탈원전 정책기조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스마트 팜그리드,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 기반 조성 등 탈원전 대안사업으로 미래 100년을 책임질 신성장 동력을 만든다.

이 군수는“2018년 본예산 4000억 원 추경예산을 확보하면서 5500억 원 규모로 늘려 군민의 삶을 안전하고 탄탄하게 챙겼다. 2019년은 군민들의 작은 목소리도 귀담아 듣는 밀착, 공감, 소통행정을 최우선의 가치로 두고 민선7기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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