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민주평통, '통일을 염원하는 고3생들의 하루' 행사 개최

평화통일 염원 공연 등 호평

▲좌측부터 추교훈 상주부시장,이상천 경북부의장,민정기 협의회장 ⓒ박종근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북상주시협의회(회장 민정기)는 3일 오전 상주문회회관 대공연장에서 수능시험이후 대학과 사회진출을 앞두고 있는 지역내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통일에 대한 관심과 평화통일 염원 확산을 위한 '통일을 염원하는 고3생들의 하루' 행사를 개최했다.

남북 화해 협력 분위기에 맞춰 개최된 이번 행사는 국가의 미래인 청소년의 꿈과 열정을 응원하고 또래들과 대화와 소통을 통해 평화의 소중함과 통일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 행사에서는 청소년이 생각하는 평화에 대한 토론과 함께 상주공고 통기타 동아리의 평화통일 염원 노래, 공연팀 '편한메아리'의 음악공연과 평창동계올림픽에서 공연한 비보이팀인 '클라이맥스 크루'의 댄스포퍼먼스는 학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민정기 상주시 협의회장은 "문화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이 자리를 통해 수험생들의 힘들었던 마음을 잠시 내려놓고, 평화적 통일을 향한 우리의 희망을 함께 염원하고 공유하는 자리가 되길 바라며,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대한민국 글로벌 우수 인재로 성장해 세계속의 통일한국을 완성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