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지방분권추진협의회는 제3기 위원장에 조진상 동신대 교수, 부위원장에 양기생 무등일보 정치부장을 선출하고, 정부의 ‘자치분권 종합계획’ 대응방안 모색을 위한 제2차 협의회를 지난달 30일 개최했다.
제3기 지방분권추진협의회는 도의회, 학계, 연구기관, 언론, 법조계, 경제계, 여성계, 사회단체 등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전라남도의 지방분권 추진계획을 수립하며, 지방분권 촉진사업을 추진하는데 전남지역에 적합한 정책을 발굴하고, 의견을 제시하게 된다. 실질적 지방분권을 실현을 위해 ‘전국지방분권협의회’와 연계한 적극적인 활동에 나선다.
이날 조진상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노력들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인 만큼 전국단위분권협의체와 연계해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하도록 적극 봉사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협의회는 ‘전국지방분권협의회’ 회의 참가를 통해 최근 ‘자치분권 종합계획’ 및 ‘지방자치법 전면개정(안)’등에 적극 대응하고, 도민의 삶이 바뀌는 지방분권 실현을 위해 시군협의회 구성을 독려하며 주민자치 역량 강화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또 이날 협의회에서는 그동안의 전라남도의 지방분권 추진상황을 듣고, ‘자치분권 종합계획’에 대한 대응방안 마련을 위한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향후 전라남도의 지방분권정책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한편 최종선 전라남도 자치행정국장은 “현재 자치분권 종합계획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며 “제3기 지방분권추진협의회 출범에 따라 아낌없는 행정적 지원을 통해 다른 시․도보다 한 발 앞서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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