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영암군 지역아동센터 발표회가 지난 29일 세한대학교 구암관에서 개최되었다. 영암군지역아동센터연합회(회장 정현규)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아동, 학부모, 자원봉사자 등 50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으며, 영암군 관내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한해동안 갈고 닦은 재능을 발표하고 서로를 격려하는 화합의 무대가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11개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핸드벨, 플롯 연주, 합창, 댄스, 북놀이 등을 선보여 뜨거운 환호를 받았으며, 참여한 모든 아동들이 하나가 되어 어울리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황인섭 부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여러모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방과후 아동 돌봄에 헌신하고 있는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아이들이 큰 꿈을 갖고 바르고 씩씩하게 성장해서 나라와 지역사회를 빛내는 훌륭한 사람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사랑을 베풀어줄 것을 당부하였으며, 군에서도 지역아동센터 운영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약속했다.
영암군에는 19개의 지역아동센터에서 500여명의 아이들이 방과후 돌봄 혜택을 받고 있으며, 매년 연말 아동 발표회를 통해 아이들의 재능을 뽐내고 한해를 마무리하는 자리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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