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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석복마을 ‘아름다운 벽화 마을’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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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석복마을 ‘아름다운 벽화 마을’로 탈바꿈

화순군(군수 구충곤) 남면 원리 석복마을이 아름다운 벽화 마을로 화사하게 탈바꿈 하고 있다. 마을 입구에 들어서면 황소 그림을 시작으로 마을회관과 주변 가옥 6채(연장 : 150m)에 목련과 동백, 감나무, 왜가리, 숨바꼭질 모습 등 다채로운 벽화가 아름답게 수놓아져 있다.

▲석복마을이 아름다운 벽화 마을로 화사하게 탈바꿈한 모습 ⓒ화순군 남면

이번 ‘석복 마을 벽화 그리기’ 사업은 2018년 환경청 상수원 관리지역 주민일반지원사업비로 750여 만원의 사업비로 시행한 것으로 내년에도 마을사업비 600여 만원을 들여 벽화 구간을 계속 늘려 나갈 예정이다. 또 내년에는 마을 경관 만들기 사업비 군비 3,000만원으로 농촌풍경에 맞는 체험마을로 각광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아이디어를 개발하여 실시 할 계획이다.

마을 이장은 “벽화로 마을이 이렇게 바뀔 줄 몰랐다. 벽화가 담장과 감나무 등 주변 풍경과 아주 잘 어우러지고 예전 시골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소재여서 마을 주민들의 호응도 매우 좋다. 이 사업과 연계해 마을 앞 하천 등 주변 자연 환경도 더욱 더 아름답게 정비하고, 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농촌 체험 프로그램도 개발하여 정겨운 고향 같으면서도 시골스러운 멋을 지닌 특색 있는 마을로 만들어 전국 단위 관람객이 많이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석복마을이 아름다운 벽화 마을로 화사하게 탈바꿈한 모습 ⓒ화순군 남면

장만식 남면장은 주민과 함께 지혜를 모아 “석복마을처럼 고즈넉한 농촌 마을에 생기를 불어 넣을 수 있는 지역 특화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발굴·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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