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잼버리특별법이 국회 법사위를 통과함에 따라 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 준비가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전라북도는 제25회 세계잼버리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상정된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지원 특별법(이하 “특별법”)이 국회 법사위 전체회의를 통과했다고 28일 밝혔다.
잼버리 특별법의 주요내용은 조직위원회 설립과 기금설치, 수익사업, 정부지원위원회 설치, 관련시설 설치 및 지원, 의제처리, 벌칙 등 총 5장 34개 조항으로 구성돼 있다.
특별법 제정에 따라 대회준비 및 운영을 총괄하는 조직위원회 설립근거가 마련됐고 대회관련 주요현안에 대한 관계부처와의 협업이 용이해짐은 물론 대회관련 시설설치가 용이해지는 것은 물론 예산지원 근거 확보, 새만금 조기개발 및 SOC 확충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정부와 전라북도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지원특별법안이 다음달 본회의 심의를 통과하고 정부로 이송되면 내년 1월에 공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내년에는 특별법에서 위임한 사항에 대한 시행령 제정과 세계잼버리 추진을 위한 조직위원회와 정부지원위원회 구성 등 잼버리 개최에 차질이 없도록 본격적인 준비체제에 돌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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